현대중공업강수현

현대그룹사장단, 준법경영 실천 결의

이경화 2014. 1. 14. 18:07

 

 

 

 

 

 

 

 

 

 

 

 

 

 

 

 

현대重그룹 사장단, 준법경영 실천 결의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1일 울산 본사에서 그룹경영전략세미나를 열고 ‘윤리경영 실천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결의문 채택과 윤리경영 실천서약서 서명이 이어진 이날 행사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해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고위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법경영 정착’을 올해 주요 경영방침 중 하나로 정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를 위해

 ‘부패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추진 계획’도 밝혔다.

예방과 방지, 대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법령, 윤리의식 및 행동강령에 대한 임직원 교육,

내부통제시스템 정비, 정기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월 그룹의 성장비전과 경영목표 공유, 주요 경영현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그룹경영전략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1월 준법경영 담당을 사장급으로 선임한데 이어

12월에는 기존 윤리경영팀에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해 비리예방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어떤 비리도 발붙일 수 없는 풍토를 조성하고 뼈를 깎는 쇄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부정과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함으로써 엄정한 기강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발표한 ‘윤리경영 실천결의문’ 전문.



우리는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의 윤리경영 규정을 준수하여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겠습니다.

하나, 어떠한 경우에도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과 향응을 수수하거나 제공하지도 않겠습니다.

하나, 직위를 이용하여 청탁 및 알선하거나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준수하고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타인에 모범이 되도록 신중하고 분별 있게 행동하며,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습니다.

2014년 1월 11일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