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강수현

현대중공업 1만4천ㅌTEU급 컨선 6척 수주

이경화 2015. 6. 17. 21:30

 

 

 

 

 

 

 

 

 

 

 

 

 

 

 

 

 

 

 

 

현대중공업, 1만4천TEU급 컨선 6척 수주 //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선사로부터 대형 컨테이너선 추가수주에 성공했다.

12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프랑스 CMA-CGM으로부터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지난 4월 한진중공업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에 2만600TEU급 선박 3척을

 

발주한 바 있는 CMA-CGM은 약 2개월 만에 1만4천TEU급 선박을 추가발주하며

 

선단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주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선박 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뒤늦게 소식이 알려졌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이 오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어서

 

2017년 3분기에 인도되는 2만600TEU급 선박보다 먼저 선단에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주는 5월 말 계약이 체결됐으나 CMA-CGM이 비공개로 발주를 추진하면서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다”며

 

“CMA-CGM은 이밖에도 삼성중공업에 1만7천722TUE급 선박 1척을 발주 중이며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진하이중공업에도 이보다 작은 선박을 발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대重, 움직이는 선실 '스카이벤치' 개발…짐 더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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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선에 적용, ‘크기 그대로, 적재량은 크게 늘어’
해운사, 척당 670억원 추가 운임수입 기대

 

 

▲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움직이는 선실(SkyBench)’ 디자인이 적용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개념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대 선급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 GL(Det Norske Veritas Germanischer Lloyd)로부터

 

‘움직이는 선실’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디자인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실에 레일(rail)과 휠(wheel)로 움직이는

 

모바일(mobile)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여 화물적재량을 크게 늘린 것이 장점이다.

 



이는 승무원들의 생활공간인 선실(船室)은 선체와 한 몸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스카이벤치(SkyBench)’라는 이름으로 특허 및 상표에 대해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브릿지(bridge) 형태의 선실은 길이 방향으로 총 13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선실이 이동하며 생긴 선실 하부 공간에 컨테이너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기존 고정식 선실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이 디자인을 1만9천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할 경우,

 

450개의 컨테이너를 더 탑재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이 디자인이 적용된 1만9천TEU 컨테이너선이 유럽~아시아 노선을 운항하는 경우

 

450개의 컨테이너 추가적재로 연간 약 27억원, 25년(선박의 평균수명) 운항 시

 

약 670억원의 추가 운임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 디자인은 선박 침몰시 부력에 의해 선실이 선체로부터 분리될 수 있도록 해,

 

승무원들의 안전성도 한층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 세계 최초 선박 육상 건조,

 

2008년 T자형 도크 건설,

 

2011년 스마트십 개발 등 창의적 아이디어로 조선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현대중공업 윤문균 부사장(조선사업 대표)는

 

“최근 업계의 화두인 화물 적재량 극대화에 부합된 창의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치열한 수주 경쟁전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경쟁사와 차별될 수 있는 시장 선도적인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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