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VLGC 2척 수주…올해 총 16척
현대중공업이 초대형가스선(VLGC) 추가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이 선종에서만 16척을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25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페트레덱(Petredec)은 최근 현대중공업에 VLGC 2척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5년 말 인도 후 쉘(Shell)에 5~10년간 용선될 예정이며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척당 7천700만~7천8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주는 옵션계약 행사에 따른 것으로 페트레덱이 현재 발주 중인 VLGC도 12척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수주한 VLGC도 총 16척으로 늘어나며 이 분야 수주경쟁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길스 페른(Giles Fearn) 페트레덱 CEO는 “우리는 총 8억 달러가 넘는 VLGC 투자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현재 발주된 선박들은 모두 용선이 확정된 상태”라며 “따라서 선박 투자에 대한 리스크도 거의 없고 투기적인 발주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주업이란 LPG 물류업계 리더인 페트레덱에 있어 필수적인 업무 중 하나이며 글로벌 오일메이저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우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주를 포함해 총 15척의 VLGC 선단을 보유하게 된 페트레덱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상위 선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BW LPG가 현재 발주 중인 선박을 포함해 40척의 선단을 보유하며 가장 큰 선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도리안LPG(Dorian LPG)는 옵션 3척을 포함해 총 22척, 아반스가스(Avance Gas)는 14척의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 조선, 두 달간 95억불 수주
현대중공업 43억불 포함 ‘조선빅3’만 78억불
|
경남 조선업계 선박 수주 호조 전망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업의 선박 수주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6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자료에서 도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가 상선을 중심으로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경남본부는 1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도내 100여 개 업종별 주요 기업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5개 주요 조선소의 신규 수주는 2012년 3분기 이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분기마다 표준화물선환산톤수(CGT) 기준으로 140만t를 웃돌았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해 선박수주가 전년보다 CGT 기준으로 77만t을 증가했으며 올해 1월에도 벌크선 등 47만t을 수주했다. SPP조선도 지난해 선박수주가 전년보다 88% 늘어난 69만t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2월에도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은 경남본부는 최근 친환경·대형 선박 수요가 늘고 낮은 선가 등으로 상선을 위주로 수주가 늘고 있으며 올해 중반을 전후로 점차 조선업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현정은 회장 "현대의 재도약 꿈 반드시 이룰 것"
1만3천1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드림'호 명명식 개최
|
'현대중공업강수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원 (0) | 2014.03.21 |
---|---|
녹선회 (0) | 2014.03.21 |
대우조선, 초대형가스선 8척 수주 (0) | 2014.03.04 |
현대중 VLCC 2척 수주, 삼호중,옵션2척 수주 (0) | 2014.02.21 |
현중, 설 연휴에도 수주러시 (0) | 2014.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