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박축제
이경화
감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오슬로의 바다는 눈부시다
코리아 선박 사절단이 무대에 오르자
원주민들의 박수 갈채 속에
바이킹의 나라는 축제로 술렁거린다
북이 둥둥 울리고 오색 풍선이 푸른하늘을 날아 오른다
화려한 무대, 현란한 장식,
주악이 울려 퍼진다.
코리아 선박 사절단의 어깨가 들썩인다
가슴 활짝 펴고 세계의 선박인들과 함께
가슴 벅찬 환영의 환호를 들으며
마음은 둥둥 풍선처럼 하늘을 날아 오른다
노르웨이는 선박의 나라
일찍이 바다의 제왕으로 군림하던 곳
나는 사절단의 무용수
이 화려한 무대에서 전통춤을 춘다
객석은 환호성으로 법석대고
대서양을 건너 조국의 바다에 닿을듯한
황홀한 꿈결 같은 이 생의 희열
선박의 축제는 오슬로 밤하늘의
찬연한 불꽃과 함께 무르익어 간다
노르웨이 선박축제는 일명 노르쉽핑이라한다
4년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큰 선박축제로서
그 규모가 수천 수만의 인사들이 모이므로 만찬연회장소는 도시주변
골프장이나 비행장에서 하고 음식 디스플레이도 수십곳이나 된다
행사장의 규모와 배경들 또한 환상적이다
연회장 들어가는길
숲속길지나면 바다가 나온다
요트들도 많고...
연회분위기
건너쪽은 음료와 음식들과 수천여명의 사람들의 연회장
배위에서는 많은 악사들이 축하연주하고 있다
바다는 온통 갈메기
전시장과 한국선박회사대표들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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