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마늘은 세계인이 인정한 슈퍼푸드의 하나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강장제이다.
실제로 서양인들이 ‘섹스 미네랄’이라고 부르는 성분들이 마늘에는 풍부하다.
일찍이 치사율이 높았던 사스 질환에서도 진가를 보여주었듯이 마늘은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할 정도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작용도 있다.
마늘은 무엇보다 혈액순환 개선제로 냉증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양파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특히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이 들어있는 채소로 칼슘과 철분 성분이 풍부해 강장 효과가 있다.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매일 꾸준히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노인들을 이유없이 자주 괴롭히는 피로 증상을 제거하고 스태미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양기초라는 별명을 가진 부추는 향기만 맡아도 힘이 나서 그런 별명이 붙여진 채소.
이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부추의 힘은 독특한 향에서 비롯된 것인데, 바로 유황화합물 덕분이다.
부추는 자양강장제로 차가운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을 보호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성질이 따뜻한 부추는 몸이 차서 자주 피로를 느끼는 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고추는 대표적인 매운 맛의 향신료로 고추가 들어간 매운 음식은
일반적으로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고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하루 풋고추 2-3개면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얻을 수 있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을 내는 캡사이신은 적재된 지방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계피도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오장육부 내장기관이 전반적으로 약하고 차가운 분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예컨대 복부가 차서 자주 발생하는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월경불순 ,
팔다리가 나른한 증상 등이 있어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또한 계피는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인삼은 너무나 잘 알려진 약재로, 원기 회복, 자양 강장에 도움을 주는 등 많은 효능이 있다.
이러한 인삼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이 항상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효과적이지만
또 강한 식품인 만큼 체질에 맞춰 가려 섭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