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정 살리는 4가지 생명의 씨

이경화 2013. 2. 6. 19:08

 

 

 

 

 

 

 

 

 

 

 


♣ 가정을 살리는 4가지 생명의 씨 ♣

가정을 살리는 4가지 생명의 씨가 있습니다.
그것은 맵씨, 솜씨, 말씨, 마음씨 입니다.

첫째, 맵씨가 필요합니다.
가정을 살리는 맵씨란 단정한 자세를 말합니다.
부부는 아주 가까운 존재이고 편한 존재이지만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그러한 에티켓을 지키면서 
자기 분수에 맞게 살려는
단정한 모습은 가정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둘째, 솜씨가 필요합니다.
솜씨는 자기 외의 다른 식구들의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려는 사려 깊은 자세를  말합니다.
자신의 개성을 무시하면서
다른 식구의 성향에 자신을
철저히 맞추어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개성은 살리면서 부드럽고 상냥하게
다른 식구들의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지혜로운 태도가 바로 가정에 
요구되는 솜씨입니다.

셋째, 말씨가 필요합니다.
가정은 사회생활 하면서
죽은 기를 신비하게 살려주는 곳입니다.
기를 살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식구들끼리 용기 있는 말로
서로 격려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내가 "여보! 힘내세요!"라는
말 한마디가 남편에게 삶의 의미를 주고,
남편이 "여보! 내가 다 알아! " 라는
말 한 마디가 산더미 같은 아내의 피로를
다 무너뜨리게 될 것입니다.

넷째, 마음씨가 필요합니다.
저는 결혼 후 지금까지 한번도
설거지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내가
항상 "나는 설거지처럼 쉽고
재미있는 일이 없어!" 하면서 
설거지를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설거지가 무엇이 그리도 재미있는 일이겠습니까?
그런 행동에는 "당신은 해야 할
보다 큰일에 신경 쓰세요!"라고 하는
아내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처럼 식구들은 고마워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 일들을 발굴해서 서로에 대한 
고마운 감정을 잃지 않는 마음씨가 있을 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아내의 묘비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 40년 동안 아내는 나의 진실한 친구였다.
남편이 하는 일이면 무슨 일이건 간에
그 말이나 행동으로 걱정을 끼친 일이 없었다.
그녀를 잃은 나는 생의 빛을 잃은 것처럼 캄캄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난 후
캄캄한 어둠 속에서 희한을 가지기 전에
그가 지금 내 곁에 있을 때 밝은 빛 안에서
서로의 존재를 높여주며 산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그리운 사람 / 까치.김 정 선
바람부는 강언덕에 서면
살아 온 날들이 
여태
그 날 그 시간 
길가엔 
들뜬 소름처럼
자욱마다 송골송골 엉긴 풀꽃 
지천으로
바람을 부여잡고 
살 부비우는 저 교성(嬌聲)
뒤돌아보면 애타게 그리울 걸
저미게 그리울 걸
속내 
풀꽃 속에 감추우고
내내
바람으로 울 걸 
풀잎으로 울 걸
아. 그리운 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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