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군산 조선소

 

 

 

 

 

 

 

 

 

 

 

 

 

 

 

 

 

 

(군산=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현대중공업은 9일 오전 10시 군산조선소에서 독일 프로축구 FC 바이에른 뮌헨 회장으로 있는 프란츠 베켄바워와 부인 하이디 베켄바워가 참석해 18만 톤급 대형 벌크선"BAYERN"(바이에른) 명명식(命名式)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 독일 E. R. 쉬파르트사측 초청인사와 관련기업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노드캐피탈(Nord Capital)사에서 수주한 길이 292m, 폭 45m, 높이 2.7m 규모의 벌크선 수주행사를 가졌다.

군산조선소는 180만㎡(약 54만평) 부지에 1조2천억원을 들여 조성되어 한꺼번에 네 척의 배를 건조할 수 있는 100만t급 도크 1기와 세계 최대인 1650t급 골리앗 크레인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지난 2월25일 첫호선 'E. R. 보르네오(Borneo)'와 'E. R. 브란덴부르그(Brandenburg)'호 2척 명명식 이후 8번째 명명식으로 최근 조선업이 침체기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군산조선소에서 선박이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FIFA 부회장으로 독일의 세계적 축구스트라이커 프란츠 베켄바우어 FC 바이에른 뮌헨 회장도 아내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18만톤급 벌크선 명명식 |작성자 dm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