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자무용단은 17일 울산문예회관에서 ‘인연, 그 꽃을 따며’를 주제로 한 전통 춤 공연을 연다. | ||
작품은 삶을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숱한 인연들을 전통무용을 통해 표현해 낸다.
‘그 꽃…’ ‘인연’ ‘인연, 그 꽃을 따다’ 등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공연에서는 어전무(왕의 행차)를 시작으로, 축원무와 태평무, 부채춤, 입춤, 한량무, 장구춤, 살풀이춤 등을 선보인다.
이 중 태평무는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했으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했던 춤이다. 이 춤은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과 손놀림이 우아하면서도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멋과 흥을 잘 표현한다.
김미자 단장은 “이번 작품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고루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하려고 노력했다. 한국적 정서가 가득 묻어 있으면서 서적적이고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전통춤을 관객들과 통섭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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