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문협활동

바다문학제

이경화 2015. 6. 2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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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 대왕암에 새긴 ‘울산문학’ 울산문인협회, 바다문학제 개최… 지역 고유 콘텐츠 만들기 다짐도
강귀일 기자  |  kgi2000@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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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24  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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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특설무대에서 울산문인협회 주최로 열린 바다문학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왕암공원은 한반도에서 응축된 기운이 대한해협과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형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바다문학제가 울산문학의 세계화를 기약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울산문인협회 천성현 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린 바다문학제에서 이렇게 인사했다.

‘아픔의 바다, 질곡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문학제는 울산문협이 마련했다. 울산문협 회원과 시민 200여명이 문학제에 참가했다. 문학제는 권명호 동구청장이 출연해 김은하 울산문협 사무국장과 ‘등대와 문학의 도시, 동구’라는 주제로 대담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권 청장은 문학제가 열리고 있는 곳에 있었던 방어진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을 회고하고 자신의 애송시인 만해 한용운의 ‘군말’을 낭송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중학생이었을 때 모두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드넓은 바다와 송림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양도시인 울산에서 바다를 주제로 하는 문학제를 잘 발전시켜 울산의 고유 문화콘텐츠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학제는 시낭송과 함께 성악, 트럼펫 연주, 무용 등으로 진행됐다. 문학제 뒷풀이는 울기등대 숙소에서 이어졌다.

 

 

 

 

 

 

 

 

울산문협 제13회 바다문학제 '성황'
    기사등록 일시 [2015-06-23 21:56:47]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23일 오후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특설무대에서 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천성현·이하 울산문협) 주관으로 제13회 '바다문학제'가 열린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6.23. gogo@newsis.com 2015-06-23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아픔의 바다, 질곡의 바다'라는 주제의 바다문학제가 시민의 호응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천성현·이하 울산문협)는 제13회 '바다문학제'를 23일 오후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문협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던 바다문학제를 솔향과 파도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왕암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2시간여 동안 감동을 선사했다.

천성현 회장은 이날 "바람소리 파도소리가 들리는 조용한 대왕암공원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뜻깊은 축제 날을 맞아 회원들의 열정이 문학적으로 승화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충호 울산예총 회장은 축사에서 "울산바다문학제를 전국에서 으뜸가는 바다문학제로 키워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모근 시 '방파제', 김현수 시 '어느 등대이야기'를 백시향, 김광련 , 이경화시인이 낭송하고 김영미·강정순·박현주 등 지역 무용가들이 '아픔의 바다, 질곡의 바다'를 주제로 춤사위를 선보였다.

또 김성춘 작시 '난 아직도 바다를', 최종두 작시 '그대 눈 속의 바다'를 테너 배수완이 노래하고 판소리꾼 김미경·김진아가 '배 띄워라, 액맥이타령' 등을 들려주었다. 차미경 트럼펫 연주자의 연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김은하 울산문협 사무국장이 권명호 동구청장과 '등대와 문학의 도시, 동구'에 대해 대담을 나눠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의 비상, 문협의 미래'를 주제로 울산학춤 공연을 끝으로 바다문학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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