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강수현

한국 1위...........초대형 컨선

이경화 2015. 4. 19. 20:28

 

 

 

 

 

 

 

 

 

 

 

 

 

 

 

 

 

 

초대형 컨선에 밀린 中, 1분기 수주 3위…韓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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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억불, 일본 29억불, 중국 26억불 기록
글로벌 발주량 211척…전년 동기 대비 75%↓

     

▲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 모습.

 

 

 

벌크선 시장 침체와 함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전에서 힘겨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중국이

 

1분기 수주금액에서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밀리며 3위로 처졌다.


같은 기간 글로벌 발주량은 척수 기준으로 74.6%, CGT 기준으로는 65.3% 급감하며

 

올해 조선업계가 힘겨운 생존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달 14억 달러 규모의 선박 20척(74만1천266CGT)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은 6억5천500만 달러(24척, 40만7천541CGT),

 

일본은 4억8천300만 달러(7척, 28만7천10CGT)를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1분기 한국은 49억7천600만 달러(60척, 230만6천136CGT)를 수주해

 

26억2천100만 달러(79척, 134만7천522CGT)를 수주한 중국과 28억9천200만 달러

 

(34척, 162만3천89CGT)를 수주한 일본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연간 수주금액에서 한국(327억600만 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중국(336억1천만 달러)은 올해 1분기 수주전에서 일본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일본은 2월(1억6천300만 달러)과 3월(4억8천300만 달러) 수주금액이 모두 중국에 밀렸으나

 

1월에만 22억4천600만 달러(20척, 117만9천848CGT)를 쓸어담으며 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마바리조선이 자국 선사인 쇼에이키센카이샤(Shoei Kisen Kaisha)로부터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한데 따른 것으로 이들 선박은

 

마루가메조선소에서 건조해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에 장기용선될 예정이다.

 



이마바리조선은 지난달에도 자국 선사인 MOL(Mitsui OSK Lines)로부터

 

2만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는 등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나

 

이들 선박 건조를 위해서는 마루가메조선소에 대형 도크부터 먼저 건설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총 211척이 발주된 올해 1분기 주력선종인 벌크선 발주가 약 30척에 그친데 이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도 수주경쟁에 밀리면서 저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중국 선사인 코스코(COSCO)가 후동중화조선, 상해외고교조선, 다롄조선,

 

Nacks(Nantong Cosco KHI Engeneering Co) 등 자국 조선소와 총 11척에 달하는

 

2만TEU급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 다음으로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총 562만4천776CGT 규모의 선박 211척이

 

발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32척이 발주된 전년 동기(1천618만8천173CGT)에 비해 척수 기준으로는 74.6%,

 

CGT 기준으로는 65.3% 급감한 수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벌크선 운임지수 악화와 함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단 한 척도 발주되지 않는 등

 

벌크선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며

 

“반면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경쟁과 저유가 기조로 인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유조선 발주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조선, 10척 중 7척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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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선 61%, 컨테이너선 33% 수주…벌크선은 '제로'
중국 지원선 시장서 강세, 일본은 모든 선종서 수주

 

글로벌 조선경기가 작년만 못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글로벌 ‘조선빅3’의 수주실적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LNG선의 발주가 지속되며 수주 5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대되던 2만TEU급 컨테이너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저유가 기조로 인한 유조선 발주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중공업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유조선 시장에서 70%가 넘는 선박을 수주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해양지원선 시장에서 발주된 선박 대부분을 수주했으며

 

일본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외에도 벌크선과 유조선 시장에서 두루 수주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유조선 60척 중 71.7%에 달하는 43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글로벌 발주량은 3월 31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까지 포함해 총 222척 발주됐는데

 

이중 유조선 발주가 가장 많았으며 해양지원선(46척), 컨테이너선(36척),

 

벌크선(30척), 가스선(23척)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유조선 뿐 아니라 LNG선을 비롯한 가스선 시장에서도 14척을 수주해

 

글로벌 시장의 61%를 차지했으며 컨테이너선도 3분의 1인 12척을 수주했다.

 

하지만 벌크선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단 한 척도 수주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벌크선 시장이 침체되며 18척 수주에 그쳤다.

 

하지만 해양예인지원선(AHTS), 해양지원선(PSV), 다목적선(MPP/Heavy Lift) 등

 

지원선 분야에서 27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유조선 시장에서도 셔틀탱커 1척, 석유화학제품선 4척, 아스팔트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등 16척을 수주했으며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는 4천TEU급 이하 선박 11척을 수주했다.


일본 역시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13척을 수주하며 숫자상으로는 한국, 중국과 비슷하지만

 

이마바리조선이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박을 잇따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까지 일본 조선업계가 수주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선박은 1만4천TEU급이었으나

 

이마바리조선이 올해 1월 자국 선사인 쇼에이키센카이샤(Shoei Kisen Kaisha)로부터

 

1만8천TEU급 선박 11척을 수주하며 한국 조선업계와

 

본격적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경쟁에 나서게 됐다.


이어 지난달 MOL(Mitsui OSK Lines)로부터 2만TEU급 선박 2척을 추가수주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선박의 건조는 마루가메조선소에 초대형 선박 건조를 위한 도크 건설이

 

완공된 이후라는 한계가 있어 빠른 납기를 원하는 선사들 입장에서는 한국이나

 

중국 조선업계에 관심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일본은 유조선 12척, 가스선 5척, 벌크선 4척을 수주하며

 

대부분의 상선 분야에서 고루 수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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