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수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대학 교수는 몹시 심심하던 차에 사공한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그는 맨 처음으로 입을 떼어
영국의 문호인 셰익스피어를 알고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뱃사공은
자기는 무식해서 그런 사람은
전혀 모른다며 대뜸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러자 교수는 혀를 차며
인생의 삼분의 일을 헛살았노라며
뱃사공을 가엾게 여겼다. ★
그리고는
다시 뱃사람에게 컴퓨터에 대해 뭐 좀 아는게 있느냐며 고개를 디밀었다.
대답이 뻔하자 교만에 가득찬 교수는 인생의 삼분의 일을 또 헛살았노라고
중얼거리며 노골적으로 깔보는 태도를 드러냈다.
그러다
갑자기 배가 뒤집히는 일이 벌어 졌다.
대학의 먹물쟁이가 허우적거리자
사공은 그의 주위를 맴돌며
헤엄 좀 칠 줄 아느냐고 조용히 물었다.
그리고는 사람 살리라고
외쳐대는 교수에게 이렇게 내뱉는 것이다.
생 완전히 헛살았군."~~~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반드시 남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나 역시 남보다 나은 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치가 그런 것을
모든 게 남보다 낫고 싶은 욕망은
우리 인간의 부질없는 욕심일 뿐입니다.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데에는
사실 자꾸만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고
자꾸만 남과 비교만 할 때,
불행이라는 좋지 않은 손님이
어느새 우리 곁을 찾아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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