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5년 무지개사 시작 되는 곳

이경화 2015. 1. 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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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시작되는 그곳에는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우리 얼굴은 시원한 빗줄기를 한번 더 느끼길 원할 겁니다.
       
      세상에 늘 음악 소리만 들린다면
      우리 마음은 끝없이 이어지는 노래 사이사이 달콤한 침묵이
      흐르기를 갈망할 겁니다.
       
      삶이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면
      우리 영혼은 차라리 슬픔의 고요한 품 속 허탈한 웃음에서
      휴식을 찾을 겁니다.
       
      소나기 한번 내리지 않고 바람 한 줄기 없이
      햇볕만 가득한 날씨, 소음 하나 없이 아름다운 음악 소리만 가득한 세상,
      늘 행복해서 언제나 미소 짓는 사람들만 있는 세상,
      걱정거리 하나 없고 미워할 사람 하나 없고 훌륭한 사람들만 가득한 세상,
      그런 세상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슬픔을 알기에 행복의 의미도 알고, 죽음이 있어서
      생명의 귀함을 알게 되지요.
       
      실연의 고통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욱 값지고,
      눈물이 있기 때문에 웃는 얼굴이 더욱 눈부시지 않은가요.
       
      하루하루 버겁고 극적인 삶이 있기 때문에평화를 더욱 원하고,
      내일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
        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 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주위와 어울리도록 그릴 것입니다.
        내 모습 이 튀어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에 잘어울리도록 내 모습의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의 메마른 가슴보다 촉촉한 사랑의 물기가 스며 있는
        사랑의 가슴을 화폭에 넓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얼굴에 땀방울을 그리고 싶습니다.
        땀방울이 많이 맺힐수록 내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때마다
        풍요롭게 맺힌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맺히는 땀방울을
        방울방울 자랑스럽게 내 모습의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소박한 내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내가 하는 일에 잘 어울리는,건강하고 활기찬 내 모습을
        그림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커다란 내 일생의 액자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를 아름답게 한 웃음.사랑. 성실.
        소박함.감사.조화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그린 내 모습의 그림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오늘하루 맑은 햇살속에 이쁜 나무한그루 심어보는것도
          좋을듯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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