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조선업계 "발주.....

이경화 2014. 7. 20. 23:03

 

 

 

 

 

 

 

 

 

 

 

 

 

 

 

 

 

 

 

 

 

 

 

 

조선업계 "발주 문의 끊겼다"…9월 이후 수주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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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벌크선·컨테이너선 모두 가격 상승세 꺾여

“수주감소, 선별수주 탓 아냐” 2017년 일감 부족

1년 이상 상승세를 지속하던 선박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글로벌 선주들의 발주 문의도 크게 줄어들어

 

조선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반기 들어서면서 가스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위주로 조선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통상 8월까지 휴식기에 들어가는 선주들을 상대로 9월부터 4개월 간

 

어느 정도의 수주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에 따라 조선업계의 올해 농사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 1년 이상 상승세를 지속해온 선박 가격이 최근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격 하락세는 유조선 뿐 아니라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상선빅3’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6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 선사인 존안젤리쿠시스(John Angelicoussis)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4척 건조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우조선은 척당 9천500만~9천800만 달러 선에서 협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VLCC의 최근 시장가격은 9천900만 달러로 한 달 전 대비 200만 달러 떨어졌다.

 

외신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우조선은 시장가보다도 낮은 가격을 제시하며 수주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조선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초만 해도 조선업계는

 

선박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대우조선은 노르웨이 선사인 앤더스윌헬름센(Anders Wilhelmsen Group)으로부터

 

32만DWT급 VLCC 2척을 척당 9천700만 달러에 수주했는데 현지 업계에서는 2016년 인도 가능한 VLCC에 대해

 

현대중공업이 1억300만 달러를, 삼성중공업은 1억1천만 달러를 제시하며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1억100만 달러까지 올랐던 VLCC 가격은 6월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올해 1분기와 달리 선박 발주도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박 가격은 VLCC 외에도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5천800만 달러에서 5천650만 달러로,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1천700만 달러에서 1억6천500만 달러로 하락했으며

 

다른 선종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지난 1월 248척에서 6월 91척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도

 

54척에서 11척으로 줄어들었다.


선박 발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박 가격 상승세가 5월까지 이어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는 2016년까지의 일감을 채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수주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분기에 두드러지기 시작한 수주부진이 3분기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선박 가격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이와 같은 낙관적인 전망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다시 경기침체가 찾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조선소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들은 보통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휴식기에 들어가는데 이 시기에는 긴급하게 결정되는 사안이 없는 이상

 

발주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그렇다면 올해 남은 기간은 9월부터 4개월인데 그 사이에 얼마나 수주가 이뤄질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까지의 일감은 채웠다고 하나 올해 중순부터는 2017년 인도 예정인 선박들에 대한 수주가 진행돼야 한다”며

 

“선주들의 발주 관련 문의가 끊겼는데 선가 하락을 기다리는 것인지 공급과잉 우려로 발주를 중단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어 갑갑하다”고 덧붙였다.


▲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빅3’는 올해 상반기 146억 달러 수주에 그치면서 남은 하반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총 399억 달러를 채워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올해 250억 달러를 수주목표로 정했던 현대중공업은 상반기 88억 달러 수주에 그쳐 남은 기간 162억 달러를 더 수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수주목표 150억 달러)은 올해 하반기에 111억 달러를,

 

대우조선(수주목표 145억 달러)은 126억 달러를 더 채워야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할 정도로 하반기 수주에 대한 부담감이 큰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선박 가격 상승세가 꺾인 만큼 일감을 채우기 위해서는 가격을 좀 낮추더라도

 

적극적인 수주전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엔저를 등에 업고 기존의 가격 프리미엄을 포기하며 선박 수주에 나서고 있는 일본 조선업계의 행보도

 

한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대부분의 조선사들에게 채권단으로 있는 금융권이 낮은 가격에 선박 수주를 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수주부진의 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장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가격을 좀 낮추더라도 수주에 나서야 하는 것이 조선산업의 특성인데

 

수익성만을 강조하는 채권단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무기로 가격을 낮추지 못하게 한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채권단 입장에서야 자본 회수를 위해 수익성 있는 수주건에 대해서만 계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조선사로서는 일감 부족으로 더 큰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만큼의

 

수주는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셰일가스 수출에 따른 가스선 발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경쟁에 따른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등이

 

올해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기대에 불과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현대重, UAE서 2조원 해양 유전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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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드마옵코사와 해상플랫폼 4기 및 해저케이블 200km 설치 LOA
아부다비市 북서쪽 131km 해상 나스르 유전, 원유생산 3배 증산 공사

현대중공업이 총 2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양 유전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6년 UAE 아드마옵코사社로부터 수주한 움샤이프(Umm Shaif) 생산플랫폼.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아드마옵코(ADMA-OPCO)사로부터 고정식 해상플랫폼 4기와

 

200㎞ 구간의 해저케이블 설치 등에 대한 발주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시에서 북서쪽으로 131㎞ 떨어진 나스르(NASR) 해상 유전지대에

 

각종 원유생산시설을 제작 후 운송, 설치하는 것으로 하루 2만2천배럴(bbl)의 원유생산량을

 

6만5천배럴로 3배 가량 증산하는 공사다.


총 2개 패키지 가운데 1개 프로젝트를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원유분리설비, 가스처리설비, 기초구조물, 거주구, 전력공급용 해저케이블 설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다른 패키지 1개는 기존에 운영 중인 2개의 원유시추플랫폼 외에 7개의 플랫폼을 추가로 제작·설치하는 공사로

 

아랍에미리트 현지의 NPCC사에서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 설계에 착수해 구매, 제작, 운송,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도급계약방식(EPC)로 수행,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6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 수주했던

 

움샤이프(Umm Shaif) 해상 유전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지난해 8월 아이지디 다스(IGD DAS) 가스처리·송출설비를 제작·설치하는 등 현지에서 뛰어난 공사 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동에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사들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최근 헤스 E&P말레이시아사로부터 총 7억불 규모의 버가딩(Bergading) 가스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양플랜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 17억 수뢰 한수원 부장 항소심 1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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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으로부터 납품청탁과 함께 17억원을 받은 송모(49)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송 부장은 앞서 신고리 1·2호기 등의 제어 케이블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사기죄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이 대법원에서 항소심 판결대로 확정되면 송 부장은 16년간 실형을 살아야 한다.

부산고법 형사합의1부(구남수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수원 송 부장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벌금(35억원)과 추징금(4억3천50만원)은 원심과 같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수원의 구매부서 책임자라는 소위 ´갑의 지위´를 이용해 관련 업체에 뇌물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징역형을 복역하고 난 뒤에도 미집행 벌금액에 상응해

 

장기간 노역장(1일 환산 350만원 최대 1천일)에 유치될 수 있는 점,

 

다른 원전 비리사건 수사에 협조해 원전비리 척결에 다소나마 기여한 공로가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 부장은 2012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현대중공업 정모(58) 전 총괄상무 등 임직원 6명으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원전의 비상용 디젤 발전기와 대체교류 발전기 납품과 관련한 편의제공 대가로

 

17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량 944척… "화학제품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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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화학제품선·LPG선 발주 급증”
벌크선 모든 선종서 증가세…컨선 발주 양극화 현상 심화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8만2천㎥급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1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2천50만CGT 규모의 선박 944척(6천180만DWT)이 발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670만CGT 규모의 선박 749척(4천800만DWT)이 발주됐던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으로는 26% 증가했으며

 

DWT 기준으로는 28.8% 증가했다.


유조선 시장에서는 화학제품선(chemical and specialised tanker) 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상반기 발주된 1만~6만DWT급 화학제품선은 12척(60만DWT)에 불과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61척(160만DWT)이 발주돼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화학제품선은 지난달에만 대선조선이 3천500t급 ‘Solid Stainless Steel(Duplex)’ 4척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7척이 발주됐다.


또한 최근 턴탱크리더레이(Terntank Reederei)가 중국 어빅딩헝(AVIC Dingheng)에 LNG를 연료로 하는

 

1만5천DWT급 2척에 대한 옵션을 행사한데 이어 그레이트호스(Greathorse Shipping)도 일본 후쿠오카조선에

 

2만5천DWT급 2척을 발주하는 등 발주가 지속되고 있다.


화학제품선을 비롯한 유조선 시장은 VLCC 22척(680만DWT) 등 총 154척(1천410만DWT)이 발주돼

 

132척(1천250만DWT)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벌크선 시장은 케이프사이즈부터 핸디사이즈까지 모든 크기의 선종에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벌크선은 총 401척(3천630만DWT)이 발주됐는데 이는 272척(2천360만DWT)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으로 47.4%, DWT 기준으로는 53.8% 증가한 것이다.


10만DWT급 이상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86척(1천740만DWT)이 발주됐으며

 

8만~10만DWT급 선박도 65척(540만DWT)이 발주됐다.


4만~6만5천DWT급 선박은 168척(1천40만DWT)이 발주돼 100척(610만DWT)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으로 68%나 증가했다.


가스선 시장에서는 LNG선 발주가 주춤한 반면 LPG선 발주는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LNG선은 18척(120만DWT) 발주됐는데 이는 23척(150만DWT)을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이다.


반면 LPG선은 72척(260만DWT)이 발주돼 27척(90만DWT)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으로 약 167% 급증했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8천TEU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36척(460만DWT), 3천TEU급 미만의 선박이 35척(100만DWT) 발주된 반면

 

3천~8천TEU급 사이의 선박은 단 한 척도 발주되지 않아 양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발주량은 2천700여 척에 달했는데 이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발주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됐던 발주가 2분기부터 침체기로 돌아섬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발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3명 사상 울산 세진중공업 선박블록 건조 작업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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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 근로자 3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산재가 발생한

 

선박 기자재 제조업체인 세진중공업에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세진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6개 선박 블록에 대해

 

작업중지하라고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6개 선박 블록에서는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것과 같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노동지청은 이와 함께 세진중공업에 안전진단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세진중공업은 안전진단 명령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허가하는 기관을 선정해 작업장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

지난 15일 오전 9시 45분께 세진중공업에서는 선박 블록에 가설물을 설치하던 근로자 3명이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몸을 지지하던 고정장치가 이탈하면서 추락했고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중국동포 김모(51)씨가 숨지고

 

같은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크게 다쳤다.


세진중공업은 김씨가 숨진 다음에야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에 사고 발생을 신고한데다 자체 구급차로 부상자를 옮기면서

 

소방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등 산재 발생 신고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해 2월에도 우즈베키스탄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고, 2011년 12월에는 폭발로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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