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강수현 사장 이임글

이경화 2011. 2. 9. 11:56

 

 

 

 

 

 

 

  현대삼호중공업 강수현 사장입니다.

 겨울 추위를 견딘 계절은 어느덧 생명의 신비가 느껴지는 봄의 초입에 와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새롭게 출범한지도 올해로 9주년이 됩니다. 귀하의 성원에 힘입어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큰 탈 없이 수행해 왔던 제가 3월 14일부로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9년 10월 위탁경영을 맡아 이곳에 온지도 어언 8년이 넘었습니다. 초창기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제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출범초, 7척에 불과했던 수주잔량이 현재 150여척을 넘어섰으며, 고용규모도 3천3백여명에서 1만1천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000년도 5천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올해 3조3천억원을 목표로 할 만큼 늘어났습니다.

LPG / LNG선, FPSO, 자동차운반선,운반설비 등 고부가 가치 선박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미래경쟁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하의 두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열의가 더해져 빠른 기간에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게 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까지 쌓아올린 기반을 바탕으로 저희 현대삼호중공업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의 희망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직장생활 36년중 8년 이상을 현대삼호인으로 살았습니다. 남도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여러분이 베풀어 주신 두터운 정은 저에게 큰 힘이었습니다.

그간 행여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더라도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겠지만, 그 속에 귀하와 함께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은 저의 가슴에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비록 저가 떠나더라도 현대삼호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리라 믿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부득이 서면으로 대신하게 됨을 널리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귀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08.   3.   11.

                                                 강  수  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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