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들이 절대 먹지 않는 음식 7가지가 있다.
쌀로 만든 케이크, 무지방 샐러드 드레싱, 밀고기, 상어고기, 정제강화곡물,
설탕첨가음료, 옥수수가루 등이다.
영양사들은 무슨 이유로 이 음식들을 먹지 않는 것일까.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shape.com)’이 발표한
‘영양사들이 절대 먹지 않은 음식 7가지와 그 이유’ 를 살펴봤다.
먼저 쌀로 만든 케이크는 혈당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라
혈당지수를 91까지 끌어올린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사실 건강관리에는 좋지 않다.
무지방 샐러드 드레싱은 식초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졌지만 여기에
식품 업체들이 첨가하는 설탕, 액상과당, 유화제 등이 문제다.
영양사들은 샐러드 드레싱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
밀고기는 콩이 아닌 밀 글루텐이란 물질로 만든다.
이 물질은 알레르기를 쉽게 유발하는 단백질로 구성돼 주의해야 한다.
상어고기는 수은 양 때문에 피하는 음식이다.
상어는 참치와 비슷한 양의
메가-3 지방산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 참치에 비해 3배나 되는 수은을
함유하고 있다.
정제강화곡물은 곡물의 겉껍질을 벗겨내는 정제 과정을 거치면서
식이섬유소나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무기질이 떨어져 나간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무기질 등을 강화시킨 강화 곡물이 있는데
이 역시 건강에 좋지 않다.
이보다는 통곡물이 영양 식품으로 꼽힌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당장 끊어야 할 음식이다.
칼로리만큼 포만감은 주지 않으면서 복부비만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병 등 만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옥수수를 빻은 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이라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된
버터나 크림의 포화지방이 혈관을 막아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