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조선업계 수주 행진 저침없다

이경화 2014. 1. 19. 20:04

 

 

 

 

 

 

 

 

 

 

 

 

 

 

 

 

 

 

 

우리 조선업계 수주 행진 거침이 없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그리스 선주 Oceanbulk가 보유하고 있던 옵션분 포스트 파나막스 92000 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우리 조선업계의수주 행진이 거침없다.


선가는 척당 8150만 달러(약 860억원)나 되며 남아 있는 옵션분 2척의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DHT Holdings로부터VLCC 1척을 9270만 달러(약 984억)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동형선 2척을 수주할 때 확보해 두었던 옵션분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Costamare로부터 14,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5억 8000만 달러
(약 6210억)에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는 아직 새해 첫 수주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빠르면 1분기 중에 Yamal 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선 최대 16척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 금액은 최대 6조원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성동조선해양은 Scorpio Bulkers(SALT)로부터180,000 dwt급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14+3척,

850bn won ($801m, $57.2m per ship)을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

 

 

 

대우조선해양, 올 수주목표 150억 달러로잠정 책정


대우조선해양은 금년 수주목표를 150억 달러로잠정 책정했다.

올해 상선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지난해보다 높이 책정된 것이다.
올 수주목표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실적은 수주목표인130억 달러를 5% 정도 초과한 136억 달러였다.

일반상선 부문에서 총 43척(45억 달러),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11기(81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특수선 분야에서 3척(10억 달러)을 수주했다.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 금액은 전년의 105억 달러보다 20% 이상 줄어들었으나

상선 수주는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에코십 발주 영향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해양 플랜트 부문의수주 목표를 250억 달러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인 235억 달러보다 5%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약 140억~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사의 수주 목표액을 합하면 550억 달러에달한다.

 

지난해 조선 빅3의 누적 수주액은 526억 달러였다.

 

 

 

 


“새로운 시작-은퇴, 대우조선해양이


제 2의 인생 설계 도운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정년퇴직자들의 은퇴 후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정년퇴직 예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프 타임 설계과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변화(퇴직, 전직)에 따른 제 2의 인생 설계및 사회에의 조기적응 지원, 은퇴설계를 통한 미래
생활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2014년 정년퇴직 예정자 288명이 참여했다.

11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년퇴직과 인생의 의미, 은퇴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 갱년기와 건강관리 등 원활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마지막까지 퇴직예정자에게 유익한 교육을 받게 배려해 준회사에 고맙다”고

교육소감을 밝혔고 설문 조사에서 수료생의 99.6%는 “교육 내용이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김영원 기감(58•특수선선체)은 “퇴직 후엔 막연히쉬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생각하니 취미생활을 더 활성화하고

다른 인생 목표를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교육에서 나온 건의사항을앞으로 진행할 정년퇴직자 지원 프로그램에 반영
해 나갈 예정이다.

 

유인상 인사팀장(전무)은 “교육을 은퇴 준비단계(만55세)와 진로설계 단계(만58세)로 구분해

체계적인 노후설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 신개념 자동용접장치 개발

 

철판 두꺼울수록 효율성 높아…연간 37억원 절감 기대
 
▲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위빙 SAW(Submerged Arc Welding) 용접장치’ 시험용접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세계 최초로 ‘위빙 SAW(Submerged Arc Welding) 용접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 산업기술연구소 산하의 용접기술연구 그룹이 개발한 이 장치는

기존 용접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현재 옥포조선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선박 블록 조립과정에서 두 철판을 하나로 붙이는 용접작업을 할 경우 통상적으로 용접기를 고정시키고

대상이 되는 부분을 여러 번 용접함으로써 하나로 이어주는 방식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작업속도도 느리고 숙달된 용접공이 아닌 경우

용접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불량률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위빙 SAW 용접장치’는 용접기와 자동모터, 와이어 등을 결합시켜 용접봉을 좌우로 반복해 움직이면서

대상이 되는 부분을 골고루 용접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양의 용접봉을 고루 녹이면서

용접시간과 횟수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고품질의 용접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0mm 두께의 선박블록을 용접할 경우 기존 방식은 40회 이상의 용접작업을 필요로 했지만

위빙 용접장치를 사용한다면 단 8회만 작업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장치는 휴대성도 우수해 조선소 공장 뿐 아니라 건조 중인 선박 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세계 최대 플랫폼 설치·해체선에 이 장치와 기술을 적용한 결과

150mm 두께의 후판 용접 생산성이 최소 3배 이상 향상됐으며 용접횟수 감소를 통해

용접변형을 원천적으로 감소시킴으로 철판이 두꺼울수록 어려운 용접변형 교정을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은 이 장치의 적용으로 매년 37억원에 달하는 생산시수 절감 효과와 함께 용접 불량률 감소,

제품 품질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위빙 용접장치는 특성상 철판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효율이 높아진다”며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초대형 해양플랜트처럼 조선해양 제품들의 대형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위빙 SAW 용접장치’는 현장 트렌드에 맞춘 고효율 생산장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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