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문협활동

제8회 나눔예술제 (태화강 시화)

이경화 2013. 6. 22. 13:55

 

 

 

 

 

 

태화강 둔치

 

 

 

 

 

 

 

 

 

 

 

 

 

 

 

 

 

 

 

 

 

 

 

 

 

 

 

 

 

 

 

 

 

 

 

 

 

 

 

 

 

 

                                 ...

 

 

 

 

그랬군요

 

"그럼 그렇지"라고

말하지 않을께요

삼촌이 쥐어 박아도

울면서

공감해주는 이들이 많아서

이미 부족하지만

내수준에 과하다고 까지

생각하고 있었슴^^

 

 

 

그전에 저를 울렸던 그런시

존글 써보내주지요

고치지말고 자기형식과 리듬을 타면서

자기것을 마음껏 과시하는 일 

 

삼촌은 나를 뼈저리게 아프게도 하지만

그만큼 어루만지는 기술도 있잖아요

내가 죽으면 "삼촌께 물어도  되리라" 고

유언을 쓰려다 말기도 하지만

 

어쨌던 인생 후반에

서로 아픔을 글로서 승화

고난사, 인생사, 유아시를 쓰면서...

 

 

 

--------- 원본 메일 ---------
보낸사람: mailhosting <knp2000@knp2000.co.kr>
받는사람 : "큰형수님" <flower7107@hanmail.net>
날짜: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15시 39분 17초 +0900
제목: 사과문!

형수님!
시에 대한 저의 생각은
압축된 표현,리듬..... 등의 문체 - 형식-에 얽메인 것이었습니다.
"스토리텔링"  "삶의 표현"이란 시의 중요한 기능과 방법을 간과한 저의 무례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신랑따라 근친가는 --> 신랑동무하여 근친가는
걷는다 -->건너다
웃음이 흐른다 --> 물결소리와 어울리는 웃음을 소리로...
삶이란 대저 --->
등등  무엇을 아무리 만져/바꾸어도
원래의 맛이 나지않고!!!!! 

형수님만의 시세계를 감히 형식의 틀로써 재제단하려한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계속 정진있으시길 바라고,
앞으로는
성원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펜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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