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무용인들의 축제, 제1회 대한민국 한국무용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20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는 한국신문기자연합회와 시사뉴스투데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한국무용대상선정위원회와 동국예술기획에서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한국무용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사뉴스투데이 전용선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제1회 대한민국 한국무용대상에 참여한 우리의 예술 문화인들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삶을 불태워 새로운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술적 혼을 지키고 계승시켜, 한국전통무용을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여러분은 신록의 푸르름 처럼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문화인이다"라고 전했다.
동국예술기획 박동국 대표는 시상에 앞서 심사평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대한민국 한국무용대상은 총 73명의 문화계인사들이 신청했다"라며 "이번 심사는 그 공정성을 더 하기 위해 문화계 뿐 아니라 학계, 언론계, 예술계 전반에서 전문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총 3개월에 걸친 심층 분석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의 봉사활동내역이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등 내면의 아름다움과 심성까지 살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한 해동안 무용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자로 류파별, 개인별 학술상, 단체상, 특별상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
특별공로 지도자상에는 대구살풀이춤 권명화 선생, 호남살풀이춤 최선 전북문화예술진흥회 고문, 이매방류살풀이춤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정명숙 부이사장, 정민류교방타고무 김진옥 교수가 수상했다.
류파별 대상에는 설장고춤 이경화 한민족전통예술연구회 회장, 아매방류승무 오은희 교수, 한량무 이우호 교수, 입춤 이경화 선생, 강선영류태평무 황귀자 예술단 단장, 살풀이춤 윤송미 한국전통무용원 원장, 단향무 박소정 원장, 경기승무 김규미 천지전통예술진흥회 이사, 초립동 박야림 교수 등이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무용대상 인문학상에는 김지원 교수가 차지했다.
취재_신경진 기자 사진_이선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