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느날 너의모습에 난
화들짝 놀랐다
기대하지않았던 일이기에
요리보고 저리봐도 어여쁘고 신기한데
너는 어째서 그존얼굴 통채 땅속으로 들어갈듯
내리박고 있느냐
일어나서 앉기만해도 수많은 펜들의
갈채가 충분한데
너는 어찌 너 이기를 포기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