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는 심신수련이 되며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체형에 맞는 요가 개발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요즈음 학생들의 신체균형과 동작의 자세가 마치 장애자와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유연성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하는 이경화 무용연구소·요가원장을 만나 인터뷰 했다. 이경화 원장은 동국대 국악과 한국무용을 전공한 후 울산대 대학원 석사학위 ‘성인 여성의 한국무용 참여와 정신건강의 관계’ 논문이 한국사회체육학회지(23호)에 게재될 정도로 학구파이다. 현재 울산대, 울산과학대 무용,요가 강사로 활동하면서 무용협회이사, (사)대한요가협회 울산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무용분야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원장은 72년 요가 활동을 하면서 TV에 방영될 정도로 요가의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74년 9월부터 77년까지 울산요가원 강사로 81년부터 87년까지 서부요가원장을 맡아 운영해 온 경력 있는 강사이다. 최근 남구 신정1동 518-6번지 태화로타리 인근(백신경정형외과옆)에 이경화무용 요가원(227-5550)을 이전 개업하고 스트레스 해소, 정신력 강화, 각종 질병예방을 위한 ‘당신의 몸을 위한 다이어트 건강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대학에서 무용과 요가를 지도하면서 느낀 점이 많이 있어요. 신체 균형이 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이는 성장놀이 문화가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강조하는 이원장은 꾸준한 요가를 통해 바로 잡을 수 있어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94, 95년 한국무용협회 울산지부 정기공연, 제4회 경남 무용인 합동 무용제 등 각종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했으며 호주, 러시아, 헝가리,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하와이 등 96~2005년까지 초청공연을 했다. 개인공연으로 2003년 5월 22일 이경화의 춤 ‘차라리 바람이고 싶음을’이 있다.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설명하는 이원장은 신체적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면서 체육의 한 종목으로 발전한 요가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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