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제회 김외섭무용단공연
1998년 김외섭 창작무용단을 창단하여 활동하다가 2004년 무용학원을 개원한 김외섭 원장은 대현초등학교,학성여자중학교, 학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울산 토백이다. 김 원장은 부산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대구 계명예술대학원에서 무용학 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울산의 무용 수준이 전국대도시에 비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전국무용제’가 해마다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15개 시, 도 대표무용단이 경연하는 ‘전국무용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데 그 수상이 어느 정도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며 울산은 매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상 결과는 2002년에 은상, 2003년에 은상 및 개인연기상, 2004년에 개인연기상, 2007년에 음악상을 받았지만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다고 겸손해 했다. 김 원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행정당국의 관심과 예산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힘들고 울산에 무용관련 학과가 없다보니까 공연을 함께할 지역내 인력이 부족한 점이라며 하루 빨리 무용학과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2007년에 국제양궁대회 개막식 등 5개 큰 행사의 공연과 6대광역시 예술교류전을 2008년 울산무용협회가 주관할 때 김외섭무용단의 무용공연을 선보인 것과 올 해, 울산시 신청사 개청식 때 축하공연을 한 것은 잊을 수 없는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김 원장은 울산이 고향인 만큼 한국무용으로 울산을 표현해나가는 것이 꿈이며 지역고유의 문화를 내 몸짓에 담아내고 그것을 통해 울산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제12회 전국무용제에서 은상 및 개인연기상을 수상했고 울산무용제 대상, 울산광역시장 골로패 수상 등 15회의 수상 경력도 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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