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울 엄마
안파로 북적대는 명동거리에서
7살쯤 돼 보이는 어린이가
엄마를 잃어버리고 울면서
찾아 헤매고 있었다.
지나가던 어느 신사가 딱하게 생각하고
어린이를 붙들고 물었다.
"내가 네 엄마 찾아 줄테니 울지마라.
네엄마 어떻게 생겼냐?"
"울 엄마 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신사는 어린이의 손을 잡고 명동거리를
돌아다니며 꽤 예쁘다고 생각되는 여자를
가리키며 " 이 분이 네 엄마냐?"고 물었다.
그러자 어린이는
" 울 엄마는 이 아줌마보다 훨씬 더 예뻐요"
신사는 제법 미인이라고 생각되는 여인
수 십명을 지적하고 이 분이 네 엄마냐고
물어 봤으나 어린이는 번번이
자기 엄마는 훨씬 더 예쁘다고 되풀이 했다.
신사가 엄마 찾아주기에 퍽 난감해 있을 때,
어린이가 "울 엄마 저기 있어요"
의복도 남루하고 얼굴도 못 생긴 걸인이었다.
신사는 깨달았다.
아무리 못생기고 남루한 걸인일지라도
그 자식에겐 이세상에서 가장 예쁜 엄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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