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양말이나 흰옷을 빨아도 깨끗해지지 않으면 소금물에 넣어 삶아보자.
물 1ℓ에 소금 1큰술만 넣고 삶으면 기름때까지 말끔히 제거된다.
먹다 남은 과자를 병이나 진공 팩에 넣을 때 각설탕 한두 개를 넣어보자.
각설탕이 습기를 빨아들여 바삭바삭한 과자를 즐길 수 있다.
세탁기를 안 쓸 때는 빨랫감을 다른 통에 보관해놨다가 빨래할 때만 세탁기에 넣자.
그냥 넣어두면 습기 때문에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
못 쓰게 된 고무장갑은 손가락 부위를 잘라 병 뚜껑 덮개로 써보자.
물 한 방울 새지 않게 밀폐시킬 수 있다.
하수구가 막혀 물이 잘 안 내려간다면 굵은 소금을 한 주먹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자.
생각보다 간단하게 뚫린다.
세탁소에서 비닐로 씌운 채 찾은 옷은 그대로 옷장에 넣어두면 습기가 남게 돼 좋지 않다.
비닐을 벗긴 뒤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한 뒤 옷장에 넣는 게 좋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으면 설탕 한 티스푼을 입에서 녹여 삼켜보자. 딸꾹질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침대의 얼룩은 중성세제를 탄 물을 수건에 적셔 닦아보자.
그 다음 깨끗한 물에 적시면 얼룩이 없어진다.
옷에 피가 묻었을 경우에는 즉시 찬물로 닦아야 한다.
오래 방치하거나 뜨거운 물로 닦으면 피의 단백질이 응고돼 얼룩이 남는다.
갈증이 심하면 더운물을 마시거나 냉수에 레몬·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마셔보자.
찬물보다 갈증이 더 빨리 사라진다.
먹다가 남은 밥은 냉장칸이 아닌 냉동칸에 보관하는 편이 좋다.
냉장칸에 넣어두면 밥맛이 떨어지고 오래 보존할 수도 없다.
김치를 담근다면 하루 전날 고춧가루를 물에 담갔다가 써보자.
적당히 불어 빛깔이 좋아지고 먹기에도 좋다.

접착 자국 없이 깨끗하게 떨어져 나간다.

그릇에 기름기가 많이 묻어 있다면 귤껍질로 한번 닦아보자.
귤에 함유된 구연산이 기름기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금방 깨끗해진다.
고구마를 빨리 삶고 싶다면 다시마를 조금 넣어보자.
다시마에 있는 알긴산과 요오드 성분이 고구마를 부드럽게 만들어 삶는 시간이 절약된다.
생선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내장을 제거하고 배의 안쪽과 껍질을 물로 씻어야 한다.
그러면 좀 더 신선하게 보관된다.

장마철에는 현관에 벽돌을 2∼3장 쌓아 놓자.
벽돌이 빗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바닥에 물기가 줄어든다.
쓰고 난 바늘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빈 화장품통 바닥에 조그만 자석을 접착제로 붙여
그 안에 보관하면 된다.
바늘이 자석에 붙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리빙포인트] 쓰고 난 바늘 보관법](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7/01/2013070100120_0.jpg)
과일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되도록이면 개별 포장을 해서 넣어놓자.
냉장고 잡냄새가 스며들지 않아 과일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날 땐 녹차 잎을 씹고 양치질을 해보자.
녹차에 함유된 후라보노라이드 성분이 마늘 냄새를 흡수해준다.
가위 날이 끈적거려 가위질하기 어렵다면 유통기한이 다 된 선크림을 듬뿍 묻혀보자.
가위질을 몇 번 한 다음 닦아 내면 가위질이 잘 된다.
냄비가 까맣게 탔다면 물과 소다를 붓고 끓인 다음 물이 식기 전에 닦아보자.
깨끗하게 잘 닦인다.

창문이나 욕실 벽을 감자 깎은 면으로 문질러 닦으면 찌든 때가 지워지고,
김이 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옷을 종이로 싸거나 종이봉투에 넣어둘 땐,
흰색 대신 누런색이나 갈색 종이를 사용하자.
흰색 종이에는 표백제나 아황산 등 약품이 사용돼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몸이 피로할 때에는 손바닥이나 발바닥 한가운데 움푹 팬 부분에
마늘을 으깨 붙여보자.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