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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살아남은 자의 것이다
이경화
2013. 8. 1. 11:34
광동제약 故 최부수회장님 자서전
최수부는 자서전에서 상투적인 인생 교훈을 하나도 적지 않았다.
그의 책은 이렇게 시작했다.
'성공은 살아남은 자의 것이다.'
최수부는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인생의 기회는 버티고 견디며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이것이 내가 70년 이상 배운 삶의 가장 큰 깨달음이다"고 했다.
아마도 그는 '살아남는다는 것, 어쩌면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성공이다'고 외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최수부는
"나는 모든 것을 그냥 내 운명이려니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에게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굴복한다는 뜻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표현대로 운명에 보란 듯이 맞서 싸웠다. 그리고 살아남았다.
인생의 전장(戰場)엔 화려한 햇살이 비치는 날이 너무 적은 것만 같다.
그러나 운명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지언정 결코 무릎을 꿇지는 않는다.
최 회장은 이렇게 호소했다.
"나 역시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이상 세상을 등지고 싶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고통을 이를 악물고 버텨냈다.
내 얘기를 듣고 많은 사람이 이를 악물고 세상을 버티며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